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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호 경기민요’, 75년에 이어 총 3인 복수지정문화재청은 지난 5월 12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2인에 대해 한 달간 예고 기간을 끝내고, 22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김혜란(金惠蘭)과 이호연(李鎬蓮)을 확정, 관보(官報)에 올리고 발표할 예정이다. 16년 전 이춘희 지정 이후, 2인을 더 지정하여 총 3인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 보유자로 복수 지정하게 된다. 그동안 1차 서면 조사 및 비디오 심사, 2차 대상자 전승환경 방문 조사, 3차 실연 및 교수 능력과 면접 등을 거쳤다. 그 결과 문화재청은 전승 능력, 전승 환경, 전수 활동 기여도를 중심으로 채점하여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지난달 보유자 인정 예고 이후, 계보 통합(?) 반대와 인정 예고 결의 문화재위원회 원천 무효 주장을 문화재청이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이 문제는 2012년 이번 보유자가 된 2인이 제기하였던 ‘보유자 추가인정 거부처분 취소’ 소송의 재판이 될 듯하다. 당시 대법원은 "보유자 지정은 문화재청 재량…소송대상 아니다"(연합뉴스)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양상은 유사하나 그 결과가 실질적 이익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점에서 소송으로 확산될 리가 있겠느냐는 의견이 있어 주목이 된다. 김혜란 명창은 1991년, 이호연 명창은 1996년 각각 전승교육사(보유자 후보)로 인정을 받아 해당 종목의 전승 활동을 해 왔다. 이 두 사람이 "전승 능력과 전승활동 기여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성적순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3차 심사 당시 4인이 대상에 올랐다.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있었다. 예비 심사 성적순이라는 것과 경기민요 전승교육사 4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안비취계의 김혜란 이호연, 묵계월계 김영임, 이은주계 김장순 중 보유자 사망으로 결위 계파인 묵계월과 이은주계의 지정이 있으리라는 기대와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예고 결과는 두 계파는 제외되었다. 문화재청의 기존 해명으로 본다면, 계파별 지정이 아닌 전승교육사 중 점수 순으로 75년 당시의 3인을 고려하여, 2인을 충원한 것으로 해석된다. 종목 향유층이 전국적이며, 가장 많은 이수자를 배출한 제57호 '경기민요' 전승자들의 축하와 박수가 오갈 상황인데 그렇지 못하다. 이 우울한 상황은 경기민요계 원로들의 무관심과 주무 관청인 문화재청의 미온적 조치가 낳은 결과이다. 굳이 따진다면 2012년 송사 이후,시행령 등을 정비하여 대상자들에게 이해를 시키지 못한 후자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다. 유독 무형문화재 보유자 지정 문제에서 우월적 지위를 고수하고 있는 문화재청의 변화를 요구한다. 확정 발표시 2인에게 저간의 사정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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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 지정 논란, “근본적 해결 요구한다”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인정 예고 기간에 ‘이의 신청서’가 문화재청에 접수되었다. 발신자는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승교육사 김영임과 김장순이다. 5월 12일 공고로부터 인정 예고 기간이 한달이다. 이 신청 내용이 22일 열리는 문화재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의 신청 내용은 "제척 사유가 있는 무형문화재위원들의 인정 예고 결의에 참여한 것은 잘못으로, 절차적 정의에 반하여 당연 무효”라는 주장이다. 문화재위원회 제척(除斥) 위원은 경기민요와 서도소리 유파의 통합 또는 부정 근거를 마련한 2009년 한국국악학회 '경기민요 편'과 '서도소리 편' 집필자들이다. 바로 ‘중요무형문화재 개인종목 전승활성화 학술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서 "경기민요는 유파별 전승계보가 뚜렷하지 않아 전승과 관련 없는 종목”이라고 하였다. 유파 통합 또는 부정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본 것이다. 이번 이의 신청을 문화재청이 어떻게 처리할지가 주목된다. 우선 유파 ‘통합 또는 부정’에 대한 문제로, 과연 문화재청이 용역 보고서에 의지하여 있던 유파를 철회를 한 것인가? 이에 대해 국악계에 그 여부를 이해시켜야 하는 숙제가 있다. 이 문제는 2012년 문화재위원회가 "경기민요에 유파가 존재하지 않아 보유자 추가지정 필요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도 쟁송으로 이어진 바가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번에는 세 유파 중 두 유파를 배제하고, 한 유파에만 2인을 지정 예고하였다는 주장이 나온 터에 이를 결의 한 문화재위원회 자체를 문제 삼은 것으로 다소 복잡하다. 48년 전 안비취(유산가·제비가·소춘향가·십장가), 묵계월(적벽가·선유가·출인가·방물가), 이은주(집장가·형장가·평양가·달거리) 보유자 지정 당시, "12잡가를 4곡씩 나누어 지정하여 유파를 인식한 것이다”란 주장이다. 이에 대해 "유파별이 아니라 단지 복수 지정일 뿐이며, 12곡 전체를 각기 전승하게 한 것이다.”라는 주장이 대치한다. "말 붙임새, 장단, 출연음, 조성이 세 선생님 별로 다르다. 유파의 존재 근거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서도 "유파는 전승계보가 다르고, 가사가 다르고, 노래별 장단이 달라야 하는데 12잡가에는 음악적 요소에 명백한 차이가 없다”로 갈린다. 또한 "12잡가의 시김새는 ‘농음(弄音)’으로, 현악기의 유파 구분 기준인 농현(弄絃)과 같다”에 대해 "소리하는 이들의 개성적 표현일 뿐이다”로 대치한다. 연장선상에서 "35년 넘게 저마다의 색깔로 전승한 계보의 특성을 무시할 수 없다”에 대해 "베토벤 작품을 저마다의 개성으로 해석하는 것처럼 음악적인 개성의 차이이다”라고 극단적으로 대치한다. 이러한 유파에 대한 대치는 2009년 용역보고서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듯하다. 이에 대해서도 "충분한 자료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아니라 집필자가 이미 발표한 논문의 자기 견해 복제일 뿐이다”라는 강한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해 "원로 자문위원단의 지적 사항 없다는 검토를 거친 내용이다”라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논란의 배후로 지목된 보고서의 집필자가 2인이 문화재위원으로 참여하여 결의를 한 5월 12일의 지정 예고는 "절차에 있어서 정의에 반하는 것으로 무효”라는 강력한 주장이다. 이것이 어떻게 처리되느냐가 문제될 수밖에 없다. 받아 들여진다면 유파를 인정하고 재심사를 하여 보유자 지정 예고를 다시 해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의 신청은 그것대로 두고, 2인을 보유자로 결정하여 관보에 게재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다. 관계법상 이의 신청 처리에 따른 결정 시한은 6개월이다. 이 기간에 유파 존재 여부와 이에 논리를 제공한 이들을 배척한 상태에서 재논의가 있을지, 아니면 기존의 기조대로 "유파는 없다. 이를 수용하고 심사에 응한 것은 되돌릴 수 없는 일”로 바로 결정을 내릴지 주목이 된다. 1975년부터 쌓여 온 ‘제57호 경기민요'에 대한 논란. 그 간의 우여곡절을 어떻게 처리할지. 이번의 유파 인정 여부와 문화재위원 제척 이의신청 문제는 '판소리', '대금' 등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숙고가 필요한 이유다. 문화재청의 정합적인 판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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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가인, 이은주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고 이은주 명창(2020년 11월 2일, 향년 98세 졸)은 안비취 묵계월 명창과 함께 ‘경기민요 여성 3인방’으로 불렸다. 14세에 원경태 명창으로부터 시조, 가사, 잡가를 배웠다. 1939년 인천에서 열린 명창대회에서 평안도 민요 ‘수심가’로 1등을 했다. 6·25전쟁 때 민요 ‘태평가’를 복원해 불러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1975년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로 지정됐다. 유성기 음반 80여 장, LP 300여 장을 발표했다. 77세에 경기 12잡가 전곡을 녹음했고 팔순이 넘어서도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그 뒤를 김금숙, 김장순 제자 등이 전승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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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유파별 보유자 인정해야 합니다!”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승자 대표단 공동대표/김영임ㆍ김장순(경기민요 전승교육사) 저희는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승자들입니다. 근 한 세기동안 대한민국의 대를 이어 전승되던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의 맥이 끊길 위기에 놓이게 되어 민요를 사랑하는 많은 전승자들과 국민들의 많은 슬픔과 분노, 그리고 한숨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문화재 관리국은 1975년 경기민요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소리속이 다르다는 점을 중시해 계보를 인정하였으며, 초대 경기민요 보유자로 묵계월(이경옥), 이은주(이윤란), 안비취(안복식) 세 분이 12잡가 4곡씩을 나누어 각각 보유자로 인정하였습니다.(묵계월: 적벽가 선유가 출인가 방물가), (이은주: 집장가 평양가 형장가 달거리), (안비취: 유산가 제비가 소춘향가 십장가) 문화재청은 2021~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인정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후보 김혜란(안비취 유파) 이호연(안비취 유파) 김장순(이은주 유파) 김영임(묵계월 유파)의 4명중 김장순(이은주 유파)와 김영임(묵계월 유파)을 제외시키고 2023년 5월 1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로 김혜란(안비취 유파)과 이호연(안비취 유파), 안비취 유파만 인정 예고하였습니다. 인정예고 기간에 아무런 문제나 이의 제기 없이 경과되어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심의가 의결된다면 경기민요는 이춘희(안비취 유파), 김혜란(안비취 유파), 이호연(안비취 유파) 3명의 국가문화재 보유자가 안비취 유파로 천하통일 되고 묵계월 유파와 이은주 유파는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사실상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 사안은 수천여 명의 경기민요 전승자와 수만 여명의 일반 전승자의 운명이 달리기도 한 사안입니다. 경기민요 전승자들은 몇 십년만에 찾아온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가 보유자 탄생을 자축하고 기뻐해야 할 터인데 잘못된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정책과 무형문화재 위원회의 결정에 아연실색하고 망연자실합니다. 두 후보가 인정 예고 된 안비취 유파 또한 자축은 고사하고 함께 동고동락해 온 경기민요 식구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안절부절 하고, 탈락한 묵계월/이은주 유파의 전승교육사들은 돌아가신 선생님의 유지를 받들지 못한 죄책감으로 침통하고, 전승교육을 받던 이수자, 전수생들은 졸지에 가문을 잃고 고아가 되었다고 대성통곡하는 소리로 초상집이나 다름없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께서 2023년 5월 27일 부처님 오신날 조계사 축사에서 '정부도 전통 문화유산 보존 전승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발언하셨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유, 무형 문화재의 중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는 증명입니다. 끝으로, 우리의 귀중한 무형문화재인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중 묵계월류, 이은주류의 두 전형이 보존, 전승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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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예고 12일지난 4월 6일 본보 단독 기사 ‘경기민요 종목 보유자 후보 4인 2차 심사’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임, 김장순, 이호연, 김혜란 4인의 12잡가와 경기민요 실연과 교수능력에 대한 평가 결과이다. 전승기량, 전승의지, 전수활동 기여도에 대한 평가이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오늘 오전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에서는 인원과 보유자 여부에 대해서는 12일 공식적인 인정예고를 통해 공개한다고 확인해 주었다. 한편 국악계에서는 "누가 안되느냐가 관심”이라는 말이 돌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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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종목 보유자 후보 4인 2차 심사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1975년 지정) 종목의 예능보유자 후보 심사가 오늘 6일 진행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후보자는 4인으로 10시에 시작하여 6시 반경에 종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사 대상 후보 4인은 김영임(70), 김장순(67), 이호연(67), 김혜란(74)으로, 2021년 1차 심사 대상 24명 중 4인으로 압축된 것이다. 문화재청이 이번 심사 대상자를 위의 4인으로 압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 국악계 원로는 "1차 심사의 득점 순이기 보다는 모두 전승교육사들로 보유자 후보 자격을 갖춘 이들만을 선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실제 김영임은 묵계월 선생, 김혜란과 이호연은 안비취 선생, 김장순은 이은주 선생 계보로 전승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이들이다. 그런데 심사에 대한 취재를 종합하면 심사과정이 매우 특별했다고 한다. 강남 대치동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진행되었는데, 후보자는 1층 무대, 심사위원들은 2층에 자리를 하여 조명으로 분리했다고 한다. 그리고 심사 후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전 과정에 대해 모두 녹화를 했다고 한다. 심사 종목은 '경기 12잡가'와 '경기민요'가 대상이었는데, 실연과 지도 시연으로 이원화 했다고 한다. 잡가 4종은 완창을 해야 했고, 8종은 일부 대목을 나누어서 시행되었다. 이어서 15분 정도 제자들을 지도하는 시연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자질과 전승 종목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교육 지도력 테스트도 문답형식으로 치룬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심사로 관심은 누가 보유자가 되는냐만큼 몇 명이 보유자가 되느냐이다. 기존대로 계보에 따라 1인의 보유자를 두는 전례에 따른다면 2인으로 확정되지만, 현재는 이 방식이 폐지된 상태라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한편 심사위원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보안에 철저를 기한 것으로 보인다. 보유자 확정 예고도 아직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2022년 1차 영상심사 후 1년 만에 2차 심사가 있게 된 것으로 보아서는 이 역시 후반기에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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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br>‘2005’의 아리랑<2><br> 6종의 서울경기아리랑2005년의 문화재청 ‘지역별 아리랑 전승실태 조사보고서’는 제도권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아리랑을 조사한 최초의 보고서다. 6개 권역의 아리랑은 국가적 전승 지원 대상이 된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서울경기 지역 아리랑 전승실태 기초조사’이다. 조사자는 김연갑(사단법인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이다. 이 조사는 서울경기 권역에 6가지 아리랑으로 규정을 하였다. 이는 당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들의 이수 대상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에 오늘의 시점으로는 이견(異見)이 있을 수 있다. 6개 아리랑은 본조아리랑/강원도아리랑/긴아리랑/한오백년/정선아리랑/구아리랑이다. 이 6종 아리랑의 음악적 특징은 경토리가 우세하고 메나리토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6종의 규정에 대한 이견은 첫 째는 ‘강원도아리랑’을 이 권역의 것으로 포함시킬 수 있는가의 문제다. 다음은 ‘한오백년’의 문제이다. 전자는 소위 ‘잦은아라리’의 통속화 한 것을 전승지역의 아리랑으로 규정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써, 오늘의 시각으로는 제외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토속 잦은아라리는 강원도 춘천과 강릉이 주전승지역이지만, 이것의 통속화 한 강원도아리랑은 이들 지역에서 전승되지도 않고 포함시키지도 않는다. 현실적 전승활동은 서울경기 지역 민요 전승주체들에 의해서 계승 되고 있다. 결국 문제는 토속 아라리와 이의 통속 아리랑의 관계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이 보고서의 입장은 전승지역을 중심으로 삼은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후자 한오백년은 1940년대 초 음반화 되어 서울경기 지역 소리꾼들에게 널리 불리는 것으로, 곡조는 토속민요 긴아리랑과 같지만, 곡명에 ‘아리랑’이 없고 또한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가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이는 아리랑 범주의 특별한 인식으로 서양음악의 보편 시각에서는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2014년 국가무형문화재 159호 등재를 계기로 곡명과 후렴의 존재 여부로 삼는 관점에 의해서다. 하여튼 이 6종을 범주화 한 것은 근본적으로는 현재적 전승지역과 전승주체를 중심으로 계승이 되는 실상에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계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결과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조사 대상자는 ‘12잡가’와 경기민요 전승계보, 즉 조기준 박춘경 장계춘 주몽신이란 구한말 명창들의 계보에서 형성된 제 1세대 보유자 안비취 이은주 묵계월의 계보를 중심으로 삼았다. 당시 보유자 이춘희 계보(이춘희 김혜란 이호연), 이은주 계보(김장순), 묵계월 계보(김영임)에서 총 6인을 대상으로 공통된 6개 곡명의 아리랑 현장 녹취와 전수 과정(음반 취입과 교재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춘희 계보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며 당시 생존한 1세대 보유자 이은주 선생과 묵계월 선생은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활동이 적어지게 되면서 그 제자 1인을 대상으로 계보가 이어졌다. 이 때 조사된 악보는 서울경기 아리랑의 표준으로 삼을 만한 것이다. 보고서의 결론 부분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점을 주목하였다. 첫 째,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형성되고 전수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 결과로 서울 경기지역 향토성보다는 보편적인 세련미를 특장으로 하여 창민요라는 고정적 기능을 중심임을 밝혔다. 둘 째, 1926년 나운규 감독 영화 '아리랑' 주제가에서 출현한 ‘본조아리랑’은 모든 아리랑의 대표로 인식되어 있고, 이미 세계성을 띄고 있어 전승주체를 제한하는 것이 무의미함을 제시하였다. 셋 째, 소위 ‘김옥심제정선아리랑’ 또는 ‘서울제정선아리랑’은 1940년대 말, 이창배와 김옥심이 작창한 것으로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일종의 창작아리랑이다. 이에 본조아리랑과 함께 성격상 주목되는 작품이다. 이 조사 보고서는 최초의 실태 조사 결과라는 점과 제도권의 관심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활용성과 함께 아리랑 역사에서 주목을 해야 한다. 또한 이 보고서를 통해 서울경기 아리랑으로 6종을 규정한 것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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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민속악회 시나위 “本樂(본악)” 9.12016 민속악회 시나위 “本樂(본악)” 1. 일시: 2016년 09월 01일 오후 7시 30분 2.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3. 주최: 민속악회시나위 4. 주관: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5. 관람료: 전석무료 6. 문의 : 정아트엔터테인먼트 02)564-0269 7. 공연소개 오는 1일(목), 오후7시 30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2016 민속악회 시나위 주최로 을 공연한다. 이번공연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홍옥미,이종대,김방현,이철주,신천선,김한복 외 민속악회 시나위 회원이 출연하고 이애주,정예진,김장순,타악그룹 천지가 특별출연하여 경기시나위,경기소리,승무,가야금병창,취타풍류,사물판굿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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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삼색의 디바> 5. 81. 일 시 : 2012년 5월 8일 저녁 8시 2.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3. 주 최 : (재)전통문화재단 4. 후 원 : 아름방송, 아이디위클리 5. 문 의 : (02) 2655-3100 판소리디바 안숙선, 한국의명창 김장순, 해금의시인 안수련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명품 콘서트 판소리와 민요, 해금이 어우러진 국내최고 예술가들의 한국의 명품 콘서트 이 시대 최고의 판소리 디바 안숙선, 민요의 명창 김장순, 해금의 시인 안수련이 국가브랜드 공연인 창극 '청'과 '춘향'의 음악감독 이용탁이 지휘하는 국악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흥겨우면서도 애절한 판소리와 민요, 그리고 해금연주 등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어버이날 명품콘서트의 감초, 국민만담가 사회로 진행되는 연주자와 관객과의 소통의 볼거리 각 분야 최고의 명인들의 무대와 더불어 국민만담가 장광팔의 맛깔나는 만담, 해금의 대가 안수련의 감미로운 해금연주와 더불어 지휘자 이용탁의 깜짝 피리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하나가 되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항상 자식에게 베풀기만 하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어버이날 명품콘서트 삼색의 디바'.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인 '孝'를 주제로 한 한국의 소리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 부모님의 한 없는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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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국창 3형제분 묵계월, 이은주, 고 안비취 선생님경기민요 국창 3형제분 묵계월, 이은주, 고 안비취 선생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지정 30주년 기념공연 ▲ 일 시 : 2006년 7월 12일(수) 오후7시30분 ▲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공연 문의 : 02-584-1550 ▲ 주최 및 주관 : (사)경기민요보존회 ▲ 후원 : 문화재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공연 소개 충신은 만조정이요 효자 열녀는 가가재라. 화형제 낙처자하니 붕우유신 하오리라. 경기소리 노랫가락에 태평성대를 누리리라. 경기민요 3대 거봉 묵계월,이은주,안비취 명창의 만고청청 소리 울리라. 서울·경기소리의 대표적인 3대 거봉 묵계월, 이은주, 고안비취 명창의 대업을 전승하고, 아울러 경기민요 3대 거봉이 이룩해 놓은 경기민요의 대중화에 대한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리로 묵계월,이은주,고안비취 명창의 제자들이 한 무대에서 스승들을 모셔놓고, 경기민요 한마당 공연무대가 이어진다. 아울러 고안비취 명창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송파산대놀이와 봉산탈춤의 과장에 속하는 “미얄할미”과장을 경기소리극으로 각색하여 “미얄할미전”을 오는 7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올린다. 경기민요가 무형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 받은지 30년이란 세월 동안 묵계월, 이은주, 고안비취명창들이 쌓아놓은 경기민요의 금자탑을 오늘날 제자들이 스승에 은혜에 보답하며, 경기민요의 지난 30년 세월과 앞으로 경기민요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서 제2세대들의 새로운 희망을 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아울러 경기민요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살아생전에 경기민요의 대중화를 창극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항상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던 고안비취명창의 뜻을 받들어 이번에는 우리 송파지역에 전승되는 ‘송파산대놀이'의 탈춤과정에 속하는 “미얄할미”과장을 경기소리로 새롭게 각색하여 대중에게 해학적인 웃음을 전하는 경기소리극으로 “미얄할미전”을 선보인다. 이은주, 묵계월의 명창과 이춘희 명창의 경쾌하고 청아한 소리르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웃음과 감동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공연 프로그램 - 공연전 3대명창 소리인생 30주년 영상이 나레이션과 더불어 펼치지며 보은세배 특별히, 고 안비취 서거 10주년, 탄신 80주년에 대한 현시 낭송 ◆ 제1부 : 경기민요 3대 명창 소리와 삶 - 고 안비취 : 제비가, 아리랑 등 이춘희, 김혜란, 이호연, 전숙희, 남궁랑 등 - 이은주 : 형장가, 노랫가락 등 김금숙, 김장순, 한진자, 노경미, 김영미 등 - 묵계월 : 적벽가, 사설난봉가 등 유창, 최근순, 최은호, 박순금, 정경숙 등 ◆ 제2부 : 경기소리극 “미얄할미전” 경기민요 소리극은 고 안비취 선생의 숙원 사업으로 명창 이춘희 선생이 1998년부터 지도하여 정상 퀘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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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인생 70년 기념공연 이은주 명창소리인생 70년 기념공연 이은주 명창 열 다섯의 나이에 소리판에 입문한 이래, 하루도 소리를 놓아본 적이 없는 경기 민요 인간 문화재 이은주(85) 선생이 올해로 소리 인생 70년으로 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70년을 기념하는 흥겨운 잔치 마당을 펼친다.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바쳐서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은데 놀기나 하면서 쉬어가세. 니나노 늴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 좋아...” 한국전쟁 중, 오랫동안 불려지지 않던 민요 ‘태평가’를 복원해 온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국악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은주 선생님(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은 “좁은 방에서 피란살이를 하려니 속이 상해서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며 이 노래 가사를 지었다”며 “전쟁 후 김백봉 선생의 ‘부채춤’에도 쓰이는 등 엄청나게 많이 불렸다”고 회고했다. 이은주 명창은 1922년 경기도 양주군 장항면 (현재 고양시 장항면)에서 태어났다. 소리에 대한 욕심이 많았으나 부친의 반대로 소리를 배울 계기가 없었으나 어머니의 도움으로 15세 되던 해 경서도명창이던 원경태 선생에게 시조, 가사, 잡가 등을 사사받았으며 1939년 인천 홍명극장 명창대회에서 대동강 물을 먹어야만 그 맛을 제대로 낸다는 평안도 민요 ‘수심가’를 불러 1등을 차지, 일약 대중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같은 해 경성방송국에 방송출연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날리기 시작한 이은주 명창은 스승으로부터 윤란이라는 이름 대신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를 지녔다’며 ’은주‘라는 이름을 받았다. 해방 직후 대한국악원 민요부원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1946년 서울중앙방송국 전속 민요부원으로 뽑혀 오랫동안 방송활동을 하기도 했다. 특히 1949년 서울중앙방송국 녹음실 착공기념전국 팔도민요 녹음 때 경기민요 대표로 긴아리랑, 이별가등 주옥같은 민요를 녹음하기도 했다. 1948년부터는 고려레코드사 킹스타, 레코드사 등에서 이은주의 민요를 녹음, 한국전쟁이후 1960년대 초까지 유성기음반만도 약 80여회 녹음했다. 특히 이은주 명창이 한국전쟁 중 대구 피난 시절 복원한 태평가는 한국전쟁직후 가장 인기 있는 민요로 유니버셜레코드, 오아시스레코드, 신세기레코드, 도미도 레코드 등 각 음반사에서 경쟁적으로 녹음하기도 했다. 1955년 단성사 명창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여 그 명성을 다시 한번 만방에 떨쳤으며 1958년 부터는 경기민요의 중시조 이창배가 설립한 청구고전성악학원의 강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경기민요의 제도적 전승과 보전을 목표로 1962년 설립된 한국민요연구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듬해 안비취, 묵계월, 김옥심 등과 함께 한달간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동포위문공연을 강행하기도 했다. 1969년 TBC 명인명창대회에서 또 다시 장원을 차지하는 등 그 실력을 입증 받아 196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후보로 지정되며 1975년 안비취, 묵계월과 함께 경기민요 예능보유자가 되었다. 이은주 명창은 48년 고려레코드와 킹스타 레코드에 첫음반을 취입한 이래 지금까지 취입한 음반은 유성기 음반 80여장, 엘피 300여장으로 소리꾼으로는 가장 많은 음반을 발매했으며 지난 1999년에는 79세의 나이로 경기 12잡가 전곡을 녹음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도 했다. 또한 지난 2006년 3월에는 국악찬양곡 ‘할렐루야 상사디야’를 비롯, 이별가, 정선아리랑 같은 주옥같은 민요를 취입하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제자양성에 힘써 수제자 김금숙을 비롯해 김장순, 한진자, 이선영, 노경미 등 국악계의 중견 명창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꾼을 비롯 약 30여명의 이수자 외 200여명의 문화생을 직접 키우기도 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 받아 지난 91년에는 KBS 국악대상 공로상, 93년에는 대통령표창 옥관문화훈장을 서훈받기도 했다. 또한 2005년에는 국악협회가 선정한 ‘10대 명인’에 뽑히기도 했다. 이은주 명창은 민요 가운데 이별가와 긴아리랑을 가장 잘 부르는 명창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태평가와 정선아리랑에도 꼭 맞는 목구성을 가진 명창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태평가가 흥과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라면 이별가는 태평가와는 반대로 몹시 슬프고 애절한 곡. 특히 경기민요중 정선아리랑과 함께 가장 까다로운 곡인 이별가와 긴아리랑은 명창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로도 알려진 민요이다. 구순의 세수이지만 아직도 50대 못지않은 맑고 청아한 목을 구사하는 이은주 명창. 제자들과 함께 꾸미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 명창의 일생을 조명하는 영상자료와 유성기 음반들이 소개되며, '정선아리랑' '긴아리랑' '이별가', 경기12잡가 중 '집장가' 등 경기민요의 대표적 노래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지난해 소리계를 떠난 묵계월 명창과 '트로이카'의 뒤를 잇는 경기민요 명창 이춘희 씨가 이 명창과 함께 12잡가 중 '평양가'를 병창하는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 문의 : 02) 76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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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문화축제 열 세번째 ‘국악의 밤’새얼문화재단(이사장·지용택)이 주최한 새얼문화축제 열 세번째 ‘국악의 밤’이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얼씨구 우리노래 우리가락’이란 부제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판소리의 김수연과 시조·민요·가요의 민은경·박현·신광호·김장순, 타악팀 ‘야단법석’을 비롯해 한명옥(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인천시립합창단, 군포시립합창단이 출연한다. 1부에선 국립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관현악 서곡 ‘아리랑’(지휘·이용탁)을 비롯해 피리협주곡 ‘창부타령’(피리·박경현), 제1회 한국가요제 수상곡 ‘사모곡’(노래·민은경, 박현), 연변가요 ‘압록강2천리’ ‘영변아가씨’(노래·신광호), 경기민요 ‘뱃노래’ ‘자진뱃노래’(노래·김장순 외) 등 흥겨운 가락으로 꾸며진다. 2부에선 김수연이 판소리 흥보가 중 ‘놀부 화초장 대목’을 불러 흥을 돋운다. 또 타악팀 야단법석이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과 퍼포먼스인 ‘야단법석’을 구수한 민족적 선율로 들려준다. 새얼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국악인들을 초빙,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인천 시민들에게 선보여 왔다. 문의 : 032) 88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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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변하지 않는 나의 벗(공민선의 전통춤)통역북춤(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고려 충렬왕 때의 무고로 시작되어 이조 말엽까지 궁중 무고형으로 내려 오면서 궁중 무고형의 정수와 전통을 이어받아 이 충무공께서 임진란 때 임진란 싸움을 이긴 뒤 전승축하, 통제관 관하 각종 의식 하례, 충무공사당 지방에 연희되고 있다. 북춤은 전아하고 고결한 무대와 우미가련한 가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화자"라는 창사를 원무와 협무를 추는 춤꾼들이 가무를 하면서 춤을 춘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춤사위나 가치성, 희귀성이 뛰어난 춤으로 춤과 소리가 절묘한 전류를 느끼게 한다. 경기민요 (특별출현 : 김장순(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 보조자) 서울과 경기도 지방을 중심으로 불려진 민요, 전문적인 소리꾼들에 의하여 불려진 통속민요이며 흥겹고, 경쾌한 맛을 풍기고 있다. 창법에 있어 명쾌한 맛을 풍기며 부드럽고 서정적인 깨끗한 소리이다. 김장순의 경기민요는 옥류천에 취해 있는 듯 몸이 떨리움의 전류를 느끼게 한다. 살풀이 지전춤 소고춤(최종실류) 통영검무(중요 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박병천 축원가 (특별출현 : 박병천) 박명천 선생님께서 즉흥적 성격이 강한 축원굿의 한 형태로 하늘과 땅에 비는 축원 및 본 공연에 대한 축원을 무장단으로 거의 읊조리듯 절묘한 소리로 입신양면을 소망하는 내용으로 풀어간다. 박병천 선생님의 목소리는 그늘에 짙은 목소리로서 목구성만으로도 소리가 표출할 수 있는 세계의 무게를 처연하게 느끼며, 슬픈 정서속에 신명나는 정서를 흥미롭게 고양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진도북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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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한국음악 성악 정기연주회<5.23>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전공 2003 한국음악 성악 정기연주회 ● 장 소 : 대전 평송청소년 수련원 대강당 ● 일 시 : 2003년 5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 주 최 :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전공 - 1 부 - 1. 남도잡가와 관현악 「새타령 」 [ 편곡 : 김희조 / 지휘 : 이태백 / 창지도ㆍ안무 : 김경숙 ] 한해숙, 공효진, 김세아, 권은아, 송미섭, 송민정, 황보혜린, 고애림, 박아름, 박연희,박영희, 유성실, 이금숙, 이소윤, 조선하, 한여름, 김가나, 안은경, 양민아, 양영신,오유리, 이소연, 이하나, 김정옥, 김효연, 배은정, 이유빈, 정순자, 천미지 2. 서도소리 「긴난봉가, 중난봉가, 잦은난봉가, 사설난봉가」 [ 소리 : 한병숙 / 장단 : 길관호 / 지도교수 : 박기종 ] 3. 가야금병창 「수궁가 中 고고천변, 가자어서가」 [ 장단 : 김형준 / 지도교수 : 강동렬, 장경옥, 이영희 ] 송미섭, 김정옥, 권은아, 황보혜린, 김세아, 유성시, 고애림, 이소윤, 이소연, 양민아, 이유빈, 오정석 4.경기민요와 관현악 「신고산타령, 오봉산타령, 오돌독이, 뱃노래, 잦은뱃노래」 [ 소리 : 박영희, 정순자 / 편곡 : 이용탁 / 지휘 : 이태백 / 지도교수 : 김장순 ] - 2 부 - > 단 막 창 극 「춘 향 전」 ㅁ 연출ㆍ지휘 : 이 태 백 [전주대사습 기악부 장원,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국립창극단 악장역임, 현 목원대 한국음악전공 교수] ㅁ 수 성 음 악 : 문 경 아 (아쟁), 전 윤 허 (대금), 김 성 주 (장구), 남 경 호 (북) ㅁ 작 창 : 김 경 숙 ㅁ 대 본 : 한 승 석 ㅁ 연 주 : 목원대 창극단 ㅁ 반 주 : 목원대 국악관현악단 ㅁ 안 무 : 김 해 진 ㅁ 스 텝 : 조연출 - 최 광 수 무대감독, 진행 - 김 규 원, 조 광 호 소 품 - 송 민 정, 유 성 실 의 상 - 황 보 혜 린, 고 애 림 ㆍ 도 창 : 김 가 나, 안 은 경 ㆍ 춘 향 : 조 선 하 ㆍ 이 몽 룡 : 한 혜 숙 ㆍ 변 학 도 : 최 광 수 ㆍ 월 매 : 오 유 리 ㆍ 향 단 : 송 민 정 ㆍ 운 봉 : 공 효 진 ㆍ 곡 성 : 윤 석 기 ㆍ 순 창 : 이 하 나 ㆍ 통 인 : 이 소 연, 이 유 빈 ㆍ 사 령 : 김 민 구, 오 정 석 ㆍ 육 방 : 길 관 호, 유 성 실, 양 영 신 ㆍ 권 주 기 생 : 박 영 희, 배 은 정, 이 소 윤, 김 세 아 ㆍ 기 생 들 : 권 은 아, 황 보 혜 린, 고 애 림, 이 소 윤, 박 아 름 ㆍ 농 악 팀 : 김기홍, 채성복, 양예랑, 김주희, 김형준, 김현주, 김소미, 김 환 ㆍ 무 용 : 임연희, 이현진, 김민아, 이효선, 최아름, 한아름, 박수현, 이슬비, 이수진, 정지영 ㆍ 역 졸 : 이종화, 최세정, 최혜선, 김명숙, 임상혁, 김은하, 김비나, 류정윤, 이상미, 박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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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송년예술의 밤”<12.29>국악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송년예술의 밤” 이 2002년 12월 29일(일, 오후 4시)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있다. 민속예술계의 거목 및 지인들은 한동안 침체기 있던 민속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뜻을 모아 후학양성에 힘을 기울였고, 이후 전통 예술의 대중화와 함께 세계적인 스타까지 배출하였다. 지금, 민속예술계에서는 전통예술의 제2의 도약을 위해 “국악예술회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한 첫 관문으로 “송년예술의 밤”을 국악예술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개최하며, 서울국악예술중 · 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로 전통문화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김덕수(한울림예술단단장) 명인의 총지휘하에 진행된다. 1부는 만남의 시간, 2부는 자랑스런 국악인상 시상 및 표창, 3부는 만찬, 4부는 경품추천으로 이어진다. 이 날 행사는 박승률(한국종합예술학교)교수, 안숙선(국립창극단 예술감독)명창, 박범훈(중앙대학교부총장)교수, 영화배우 오정해, 탤런트 이재은, 가수 이상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악계의 스타 및 거목이 모두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과 버라이어티한 무대로 벌어질 예정이다. 문의 : 02) 747-2253(4) 일 시 : 2002년 12월 29일 (일), 오후 4시 장 소 :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삼성동) 프로그램 : 대풍류, 산조 합주 및 살풀이, 판소리, 입체창. 경서도민요, 연예인 축하무대 외 출 연 진 : 강정숙, 김광숙, 김경주, 김덕수 사물놀이, 김무경, 김무길, 김세레나(가수), 김영림, 김장순, 민해경(가수), 바니걸스(가수), 손정아, 안숙선, 양승미, 왕기철, 오정해, 유지숙, 이재은(탤런트, 인어아가씨), 이상원(가수), 이생강, 이영화(가수), 이철주, 이춘희, 장덕화, 장서희(탤런트, 인어아가씨 주인공), 장종민, 정미정, 정예진, 정화영, 조은아, 채향순, 최경만, 홍옥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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